밤 늦게 퇴근을 하는데, 수유역으로 향하는 미아삼거리역앞 도로가 막혔더군요. 3번출구 주변에서 지하철용 엘리베이터를 만든다고 공사를 하는 모양이던데, 그 바람에 버스전용차선 한 곳만 차량통행이 가능했답니다. 병목현상을 제대로 체험했지요. 직장이라도 가까우면 자출-자퇴를 해서라도 왔다갔다 하고 싶은데......

어쨌든, 저도 대세(?)를 좇아 문답에 들어갑니다.
(윤수형! 꼭 오밤중에 머리쓰게 만들고 싶수?ㅋㅋㅋ)

하기 전에 무조건 돌릴 사람 닉네임을 적어주세요.
"아무나~" "이걸본사람들" "서이추분들~" 이렇게만 쓰시지 말아주세요.
이걸 만든걸 생각해서 부디 지인들 닉네임을 써주시기 바랍니다.
이 바톤을. 이어받을 사람 서이추 15분만 적어주세요
[ 님 자 생략해주세요 ]


★ 받으실분들 ★

카린아, 안 했지? 네 차례다! 이 기회에 블로그 업 좀 하셔! 캬캬캬~

첫번째 주제: I am

1. 나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: 우울함과 쾌활함을 모두 갖고 있는 바리스타.
2. 지금 옷 스타일은
가벼운 티셔츠와 반바지. 현재 퇴근한 뒤에 이 글을 쓰고 있음.
3. 자주 쓰는 닉네임은 : 트러블슈터.
4. 닉넴을 그렇게 한 이유는 : 고딩적 부터 프로그램의 도움말 부분에 있는 "Troubleshooting"이라는 단어가 왠지 끌려서.
5. 책상 위에 있는 것 : 컴퓨터, 프린터, 외장형 하드디스크, 휴지, 물. 내 옆의 서랍에는 CD 와 책들이 꽂혀있음.
6. 가장 좋아하는 색 : 하늘과 가까운 파란색. 왠지 마음이 맑아진달까?
7. 물건 중 가장 많은 캐릭터 : 캐릭터 제품을 안 쓰는데?
8. 한달에 받아챙기는 용돈 : 내가 번 월급은 내가 쓱싹해버림. 적금에 넣는 20만원 + α 빼고.
9. 학교 성적은 어떻게 되는지 : 중학교 때에는 중상위권을 유지하다가,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말아먹었음. 대학에서는 공대에 다니던 1-2학년 때에 평균 C-를 유지하다가, 역사학으로 전공을 옮긴 3-4학년에는 평균 A를 유지하면서, 저학년 때에 까먹은 학점을 겨우 만회.


두번째 주제: Favorite

1. 보물 : 글쎄...... 딱 집어 말 하기 힘든데...... 지금 이 시점에서는 내 똑딱이디카(IXUS 70)라고 말하겠음!
2. 요즘 가장 좋아하게 된 게임 : 스타리그에 놀러가서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스타크래프트라고 대답을 해야 할 텐데, 그것도 3년 전의 이야기였음.
3. 가장 좋아하는 음식 : 라면. 지금도 비가 한참 쏟아지는 날에는 라면을 먼저 찾는다.
4. 최근에 즐겨듣는 음반 : MP3P를 들고 다니면서 앨범 단위로 음악을 듣지 않아서 조금 난감한데...... 가장 최근에 모든 곡을 끝까지 들은 앨범은 David Gray의 [White Ladder]. Babylon이란 곡을 가장 좋아한다.
5. 가장 좋아하는 가수 : 영국그룹 Pet Shop Boys. 시대에 앞서간다는 식의 수식어는 붙이고 싶지 않다. 그들의 노래는 시대의 흐름과 별개로 지금 들어도 너무 흥미진진하다.
6. 가장 좋아하는 책 : 가네시로 가즈키의 [GO].

8. 가장 친한 친구 : 이건 패스. 딱 꼬집어 말하기에도 애매할 뿐만 아니라, 친구 관계를 길계 끌고가지 못하다 보니 제대로 대답할 용기가 안 난다.
9. 가장 좋아하는 날씨 : 비오고 개인 날. 비 냄새(혹은 먼지 냄새)를 맡으며 거리를 걸으면 너무 기분이 좋아.
10. 노래방 18번 : 봄여름가을겨울의 [어떤이의 꿈]과 Spitz의 [
ロビンソン(Robinson)].


세번째 주제: Cellular Phone

1. 하루 평균 몇 통의 전화가 오나요? : 0.1 통.
2. 누구에게 전화가 오나요? : 사무실로 부르는 부모님의 전화. 아놔!
3. 하루 평균 몇 통의 전화를 거나요? : 0.2 통.(뭐 이래!ㅋㅋㅋ)
4. 누구에게 전화를 거나요? : 목소리를 듣고 싶은 사람. 즉, 생각나는 사람 누구나!
5. 핸드폰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나요? : 없어요. 스스로 박살 낸 경험은 있음.
6. 핸드폰 액정에는 뭐라고 쓰여있나요? : 세계시간 모드에 맞추어 있음. 현재는 베를린.
7. 한달 핸드폰 요금은? : 7만 8천 원 대.
8. 핸드폰 가장 오래 쓴 시간은(누구와)? : 기억으로는 28분을 통화한 것이 최장기록임.
9. 핸드폰 가장 짧게 쓴 시간은(누구와)? : "안녕하세요? 언제라도 1번을 누르면......" "뚝!"
10. 핸드폰에 '부재중 1통화'라고 뜨면 가장 생각나는 사람? : 부모님. 보나마나 사무실 오라는 전화겠지.


네번째 주제: Love

1. 첫 사랑은 언제, 누구였나요? : 음...... 초에 어떤 사람과. 아,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학원에 다녔던 여학생. 당연히 짝사랑이었음. 연애경험을 물어보신다면 "없다"고 대답하리다.
2. 지금 애인있나요? : 아니요.
3. 있다면, 어떤스타일? :
없으므로 넘어갑시다.
4. 사랑이란 뭐라고 생각하나요? : 말없이 산책하더라도 함께 웃을 수 있는 것.
5. 제일 친한 친구의 애인을 사랑하게 됐다면? : 보통은 내가 먼저 포기하는데? 사람관계를 깨먹을 정도의 과감한 위인은 절대 아님.
6.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고백을 하나요? : 아니요. 그것 때문에 지금도 주위 사람들한테 "답답하다"는 소리를 듣고 있음.
7. 눈에 반한 사람이 있었나요? : 눈이 뿅 갈 정도로 반한 적은 없음.
8. 어떤 사람을 보면, '저 사람은 매력적이구나' 하는 생각이 드나요? : 하고 싶은 것을 "즐겁게" 하는 사람.
9. 크리스마스 때 함께 지낼 연인은 있나요? : 없음. 지내고 싶은 사람은 있지만.
10. 사랑 영화 중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면? : 왕가위 감독의 [중경삼림]. 아, 곤도 요시후미 감독의 [귀를 기울이면]도 생각난다!


다섯번째 주제: These Days

1. 요즘 평균 몇 시에 자고, 몇 시에 일어나나요? : 4시에 자서 11시 30분 정도에 일어나요.
2 .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은? : 물 한 잔. 꼴초인 아버지의 영향인지, 기관지가 약해서 자기 전에도 물을 꼭 마심.
3. 밤에 잠들기 전에 하는 일은? : 불 끄기.(퍽!) 자면서 꼭 클래식FM을 튼다. 적막한 분위기를 정말 못 견딤.
4. 이동 중 차(버스,택시,전철)안에서는 무얼하나요? : 책 읽기, 노래 듣기, 공상에 빠지기. 셋 하나는 꼭 함.
5. 요즘 학교에 꼬박꼬박 나가나요? : 졸업 한 지 2년 됐습니다요!
6. 요즘 일기쓰나요? : 일기장에 쓰는 일기라면 쓰지 않음.
8. 요즘 가장 자주먹는 음식은? : 사실은 밥 보다 라면을 더 챙겨먹음. 이래가지고 속이 버티겠냐?
9. 요즘들어 자주 하는 일은? : 독서! 책을 정하는 기준은 간단하다. 표지가 예쁠 것! 제목이 간결할 것! 마디로, 충동구매를 할 때에 필이 딱 꽂히는 것!
10. 요즘 제일 신경쓰이는 것이 있다면? : 툭하면 우울증에 빠지는 것. 심하면 그것 때문에 출퇴근을 하다가
사고라도 나서 죽거나 다쳤으면 하는 공상을 자주 함. 그리고, 누군가에게 자꾸 마음이 쏠리는 현상. 여짓것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어서 굉장히 당혹스럽다.